2019년 10월, 미국 배당주 투자 7개월차 배당금 정리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매월 한번씩 배당 내역을 정리하고 있는데 한달이라는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흐르는 듯 한 요즘입니다. 이제 2019년도 두달밖에 안 남았네요... 곧 한살을 더 먹는군요 OTL.

정말 오랜만에 부지런하게 제떄에 10월달 배당금 수령 내역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0월달의 누적 배당금은 세전으로 38.3$, 세후로 32.5$ 수준이었습니다. 갑자기 포트로 편입된 삼성전자우 의 영향으로 갑자기 높은 배당을 기록했던 지난 8월을 제외하고는 역대 최고액의 배당을 수령하였네요.

지난 7개월간의 세후 총 배당금 수령액의 추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9년 4월 : 약 14.9$

19년 5월 : 약 20.5$

19년 6월 : 약 25.6$

19년 7월 : 약 25.1$

19년 8월 : 약 41.4$

19년 9월 : 약 29.0$

19년 10월 : 약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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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배당금은 바로 직전달 대비해서는 약 3.5$, 분기내 같은달인 지난 7월 대비해서는 약7.4$ 가 증가하였습니다.

배당금 수령액의 증가에는 지난 9월이후 특별 투자금을 추가로 집행하여 투자액을 늘린것이 무엇보다 큰 영향을 끼쳤구요... 그 외에도 이제 포트 자체적으로 찍어내는 현금흐름도 조금씩 도움이 되고 있는듯 합니다.

이달의 특이사항으로는 얼마전부터 조금씩 편입을 시작한 PHK로 부터 처음으로 배당금을 수령하였구요, 고배당 ETF로 인기가 높은 QYLD도 일부 편입을 하여 첫 배당을 수령하였습니다.

매도내역으로는 기존에 3주를 보유하고 있던 Realty Income 은 1주를 매도하고 그 돈으로 앞서 말씀드린 QYLD 를 매수 하였습니다. O 의 경우 정말 두말할 나위 없는 엑설런트한 기업이지만, 최근 너무 오른 주식 가격에 전형적인 고배당 포트를 추구하는 제 상황에서 좀 아쉬운 배당수익률이라 생각되어 모니터링용으로 1주만 남기고 매도할 생각입니다. 부디 바라기는 가격 조정을 좀 주어서 꼭 다시 제법 많은 수량을 매수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최근들어 미국시장이 역대 최고수준을 계속 갱신하고 있는데요, 당분간 주식의 순 매수자 입장인 제 입장에서는 좀 입맛이 쓰네요... 포트의 보유 종목들이 전부 빨간색이라... 오히려 추가매수를 실행하는데에 있어서는 혼란스럽기 그지 없네요...

그렇지만 투자를 하루이틀 하고 말 것도 아니니 당분간은 기계적으로 꾸준히 계속 포트를 키워나가 보려고 합니다. 다음달에는 더 커진 배당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