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출장기 #1

2019년 ISM Conference 참석을 위해
머나먼 미국으로 출장을 오게되었는데...
이제 시차 좀 적응하려나 싶었더니
내일이 벌써 귀국날...
​
며칠간의 일정을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일요일 아침 9시 비행기라  새벽부터
생쑈를 하고 집에서 출발...
서두른 덕에 별 탈없이 무사히 도착...
그러고 보니 인천공항 T2는 처음이네요...

T2가 덜 번잡하기는 한데 T1보다
십오분 정도 더 들어와야 해서 시간이 ㅠㅠ
그렇지 않아도 머나먼 남양주에서 오는 길이
더 멀어졌다는...

T2는 한마디로 대한항공과 친구들!!
(스카이팀?)

공항에서 대한항공 비행기만 수두룩...
새로만든 시설이라 깔끔하고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도 있더군요...

마침 비행기를 타는 게이트 앞에 있었던
뽀로로 관련 놀이시설...
역시 뽀통령의 위엄은 대단한듯...
다음이 우리딸 데리고 비행기 탈일 있으면 가급적 T2 였으면 좋겠네요...

휴스턴으로 향하는 직항이 없는 관계로
인천-댈러스-휴스턴 코스로 움직이는데
입국심사도 무사통과...
모든게 순조로웠으나 댈러스-휴스턴
비행기가 뜬금포 캔슬되어
일정이 갑자기 폭망 ㅠㅠ

다른 비행기로 대체가 안될듯하여
포기하고 배당여행때도 안해 본
미국 시외버스를 타고 댈러스에서
휴스턴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집떠난지 몇시간만에 목적지 도착인지...
이미 첫날에 체력이 완전 방전 되어버림 ㅠㅠ
그 와중에 숙소는 왜 이리 쓸데없이 고급지냐 쩝,,

숙소는 ISM 측에서 추천/지정해준
MERRIOTT MARQUIS HOTEL HOUSTON
ㅋ 내가 따로 잡았으면 비싸서
눈치보여서 못잡았을듯...

바깥으로 보이는 휴스턴 다운타운의
야경과 유수풀이 쓸데없이 예쁘지만...

어마무시한 이동피로로 방전되어
숙소 도착하자마자 바로 기절...하면서
휴스턴 출장이 본격 시작 되었습니다.